하는 걸 듣지도 않고 전화기를 내려놓았 을 때 현관문이 열렸다 그리고 들어선 것은 낮 모르는 사래들이다백복동은 팬티 차림으로 튕겨나듯 일어섰다 너회들 누구이 그러나 사래들은 입을 열지 쟈았다 구두를 신은 채로 성큼성큼 다가오면서 제각기 가슴에서 번쩍이는칼을 뽑아 들었다 이 새끼들 온몸에 찬 기운이 훌고 지나가는 느73은 잠간이다 그는 펄쩍 뛰 어 물러나면서 손에 잡히는 재떨이를 집어 던졌고 이어서 식탁의 의 자를 던졌다 그러는 사이에 다가온 사래가 휘두르는 칼에 어깨를 베었으나 그는 주방의 냄비를 던지면서 도마 뒤의 식칼을 집었다 사내들은 네 명이었다 식칼을 집어 몸을 돌리는 순간 백복동은 깊숙이 허리를 찔려 몸을 비틀었다 그리고는 바짝 다가온 사래 한 명의 가슴에 식칼을 셀러 넣었다 사내가 낮고 짧은 신음 소리를 내 면서 비틀거리는 순간 다시 칼날이 날아와 그의 배를 젤렀다 백복동은 주방의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머리를 들어 사내들을 올려다보았다 이 빌어먹을 입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 사태 두 명이 그의 앞에 서 있었다그리고 사내 한 명은 비틀거리는 사래를 부축하고 밖으로 나가는 중 이다 이놈손달섭이 이윽고 백복동은 앞으로 고꾸라졌다가 반듯이 누웠다 그러자 사 붕괴되는 조직 241내들이 몸을 돌렸다 백복동은 가물거리는 눈으로 그들의 됫모습을 바라보다가 문이 닫히고 그들이 사라지자 손을 뻗어 주방의 싱크대 를 움켜쥐었다 스물다섯 평형의 조그만 아파트였다 싱크대를 쥔 손이 피에 미끄러졌으므로 그는 몸을 굴려 한쪽 무릎을 세웠다 눈을 부릅뜨고 이를악운 아수라 같은 모습이었다 마누라의 얼굴이 눈앞에 스쳐갔고 아 들의 웃는 모습도 떠을랐다 그는 응접실을 건너 베란다로 나갔다 그리고는 촤분을 들어 유리 창을 향해 던졌다 세 개를 모두 던지고 나서 그는 벽에 등을 기대고 주저앉았다 유리창 아래쪽의 주차장에는 차에서 부하들이 그를 기 다리고 있었다 가쁜 숨을 내쉬던 백복동은 이윽고 어지럽게 달려오는 발자국 소 리를 듣자 머리를 떨구었다 안기부 부장 박현식은 서류를 덮고 앞에 앉은 안홍건을 바라보았 다 아침 8시 반이었으니 출근하자마자 안흥건과 마줄앉은 셈이다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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