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를들었다 큰 싸움을 작은 싸움으로

엉덩이를들었다 큰 싸움을 작은 싸움으로 막았다고 큰형님이 말씀하시더구 만 네 잘 쳤다 나도 속이 시원하다 장우길이 입안에 고인 침을 소리내어 삼키자 백동혁이 음식을 가 리켰다 먹어라 어서 먹어 네 형님 앞으로는 네멋대로 움직이지 마라 네 헝넘 당분간 애들하고 어디 숨어 있어야 하는데 한곳 알아 놓았다 젓가락만 손에 쥔 채 장우길이 그를 바라보았다 가슴이 무엇인가 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아서 아무것도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백동혁이 머리를 들었다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이 많아 나하고 네가 형님들이 돌아오실 때까지 말이다 네 형님 제가 죽을 때까지 나도 그래 젓가락을 내려놓은 백동혁이 장우길을 노려보았다 나도 그렇단 말이다 난 몸이 떨려서 장우길의 가슴이 철렁 내려않았고 얼굴이 나무 점질처럼 굳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를 악문 백동혁이 이쪽을 딘아보고 있었는데 부릅 뜬 눈에서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는 것이다 권부의 암투 79 이윽고 백동혁은 소매를 들어 얼굴을 밖았다 그리고는 다시 손을 들어 음식 그릇을 가리켰다 먹어라 이건 큰형님이 내시는 거다 장우길이 눈을 껌택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박용근이 눈을 번득이며 안재일을 바라보았다 얼굴이 잔뜩 찌푸 려져 있었다 병신 같은 놈들 한놈도 빠짐없이 모조리 당하다니 내가 이런 놈들을 어떻게 믿고 일을 맡긴단 말이냐 승용차가 다리의 난간 근처를 지나면서 덜컹거렸다 이거 창피해서 얼굴 들고 다니겠나 놈들은 계획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을 들어 봤는데 밖에서 문 을 걸어 잠그고 있었다는군요 우리 애들을 안으로 몰아넣고 공격해 온 것입니다 아무리 그렇다손 치더라도 박용근이 비대한 몸을 들씩여 안재일 쪽으로 돌아앉았다 1 천일준이는 거시기가 터겼다면서 네 중태입니다 병원에 다녀온 참이어서 안재일은 찌푸린 얼굴로 시선을 돌렀다천일준이 퇴원해도 기동하기에 불편한몸이 될 것이라고 하면 박용 근의 혈압은 더 오를 것이다 병신같이 혼잣소리처럼 투덜대던 박용근이 머리를 들었다 어떻게 보면 잘된 일인지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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