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음식을 사이에 두고 담요 위에 마주앉았다 이제 타우로는 아들 꾸짖기를 그쳤지만 새끼양의 울음소리는 끊이지 않 고 들려 왔다 마굿간에 매어진 노새가 푸르덕거리면서 짧게 코를 불었다 양젖은 비린내가 났지만 진해서 마치 기름을 마시는 것 같 았다 빵을 양젖에 적셔 씹던 고영미가 그릇을 한쪽으로 밀어놓 았다 서울에 가시면 뭘 할 생각이세요 아직 생각 안 했습니다 김기영이 벌컥이며 양젖을 마시고는 그릇을 내려놓았다 파면이 되었다면 싸울생각이우 정부를상대료 이건 지금 생각 난 겁니다 복직시킨다면 다른 곳 그렇지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곳이나 지 원해 볼까 나는 어떻게 돼요276생각 안 해 보셨다면 그것도 지금 생각해 보세요그건 어렵군요 나 혼자만의 생각만으로는지금도 날 갖고 싶으세요 숨을 멈춘 김기영이 눈을 껌벅이며 그녀를 바라보았다날 드리고 싶어요 지금 원하신다면 브래지어에 손을 대자 고영미가 그의 손을 잡았다 내가 할게S 상반신을 세운 고영미는 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한꺼번에 벗어 옆으로 던졌다 알몸의 상반신을 가리려고도 하지 않고 고영미는 앉은 채로 바지와 팬티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김기영은 꿈틀거리는 고영미의 알몸을 보았다 고영미가 양털담요 위에 반듯이 눕자 그는 서둘러 바지의 혁띠를 풀었다 바지 한쪽이 아직 다리에 걸려 있었 지만 그는 그녀의 몸을 가려주듯이 자신의 몸으로 위를 덮었다 그 녀의 두 팔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의 목을 안았다 입술이 부딪치고 서로의 혀를 빨자 그들은 제각기 어머니의 젖냄새를 맡았다 뜨거운 숨결이 금방방안을 덮었다 김기영의 혀가그 녀의 목에서 가솎으로 할아져 내려왔다 그녀의 손이 그의 머리칼을부드럽게 쓸었다가 갈퀴가 되어 훌어 내리는 사이에 그의 손과 혀는그녀의 온몸을 적셔 나갔다 그녀는 억눌린 신음소리를 내뱉었다두 팔과 다리로 그의 온몸을 휘감고 있다가자세에 따라 풀면서 그 녀는 점점 초조해져 갔다 이제 해주세요 허덕이며 그렇게 말을 뱉었고 김기영이 그녀의 하반신에서 머리 를 들자 그의 어깨를 끌어올리는 시늡을 했다 욜랙리포트 277 그녀와 얼굴을 마주댄 김기영은 자신의 몸을 그녀에게로 합일시 켰다 뜨거웠고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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