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을 주선하는 놈들이 삼합회인 것 같습니다 중국놈들 몇명이 여수에 내려가 있다는

밀입국을 주선하는 놈들이 삼합회인 것 같습니다 중국놈들 몇명이 여수에 내려가 있다는 겁니다그렇군강기철이 앞쪽을 노려본 채 잇사이로 말했다서울에서 마약 사업이 부진해지니까 아래쪽에서 밀입국 사업을 벌이고 있었군그래서 지금 전일용이한테 제 친구놈을 잡고 있으라고 했습니다이석철이 다급하게 말했을 때 강기철은 머리를 끄덕였다오랜만에 서울 밤거리 냄새를 맡고 싶다 제 256회여수백상어15국일여관 앞에는 오석준이 서 있었는데 다가섰을 때 술냄새가 풍겨나왔다너 이 새끼 술 마셨어김수곤이 묻자 오석준은 트림부터 했다 그래 한잔 걸쳤다 왜형님 나가셨구먼 그렇지오석준은 대답하지 않았고 여관 안으로 들어선 김수곤은 곧 고복수가 외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있다 고복수가 안에 있었다면 오석준이 근무 중에 술을 마실 리가 없는 것이다형님은 인천 가셨어복도에서 만난 장일규가 말했다형님 오실 때까지 모두 외출금지다 술을 마셔도 여관에서 마시라는 거다밀입국자들은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모두 제 갈길로 흩어져 버렸고 여관 안에는 딱 한 명이 남아 있었다 고복수의 애인이 되기로 약속한 이경숙이다너 옷은 다 샀어장일규가 묻자 김수곤은 복도 끝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아래쪽 현관을 내려다보며 말했다저녁 때 택배로 보냈어밤 11시반이 되어가고 있었다 천호동의 국일여관은 여수의 주차장파가 단골로 이용하는 여관이어서 그들은 이층의 방 8개를 모두 사용했다 장일규가 눈으로 복도 끝방을 가리켰다 고복수의 방이었다형님 방에 여자가 있어 내가 감시 역할이다소근대듯 말한 장일규가 히죽 웃었다형수 되실 분이라고 우리들한테 소개는 했지만 도망갈까봐 불안한 모양이다 나한테 감시하라는 걸 보면 말이야다음번에는 나도 하나 잡아야겠군나도 그럴 작정이야장일규가 다시 웃었다아마 다른 놈들도 다 그럴 거다그때 여관 밖의 골목에서는 사내 하나가 서둘러 나오더니 대로변에 주차한 벤 안으로 들어왔다여관 안에는 주차장파 네 놈이 있습니다 그중 한 놈은 문 앞에 있고 세 놈은 안에 있습니다사내가 뒷자리에 앉은 이석철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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