섰다 자신의 배후에는 일본정부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정부의 국책사업이나 같다20040615 093705개척자lt142gt 음모의 땅 23 lt글 이원호그림 난나gt창가에 선 안세영은 아무르강을 내려다 보았다 하늘은 흐렸고 눈발이 드문드문 흩날리고 있어서 강 건너편은 보이지 않았다 이곳은 하바로프스크에서 남쪽으로 30여킬로 떨어진 강가의 구릉이다 주위에는 민가 한채 보이지 않았고 오직 바위틈에 세워진 이곳 2층 벽돌집 한채 뿐이었다 뒷쪽에서 인기척이 들였으므로 안세영은 몸을 돌렸다 김명천이다 방안으로 들어선 김명천이 안세영을 보았다팀원들은 모두 떠났습니다김명천이 표정없는 얼굴로 말을 이었다공항은 위험하니까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든지 선박을 이용하든지 곧 결정할 작정입니다그자들이 나를 노리고 있는 것은 확실해요짜증스런 표정으로 안세영이 물었다그자들이 나를 인질로 삼아서 사업권을 따낸다는 말씀인가요공항에 야마구치조의 해결사들이 여러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도 놈들의 정보원이 깔려있었고김명천이 정색한 얼굴로 안세영을 보았다당신이 공항으로 탐원들과 함께 출발했다면 아마 도중에 습격을 받았을 겁니다그러나 안세영은 조금도 놀란 기색이 아니었다 그저 시선만 다시 창밖으로 돌린채 어금니를 물었는지 볼의 근육이 굳어졌다 김명천에 대한 거부감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다 오후 5시가 되어가고 있었으나 주위는 빠르게 어두어지기 시작했다 눈발도 굵어졌고 강은 짙은 회색빛으로 변했다 머리를 돌린 안세영은 어느 사이에 김명천이 방을 나간것을 알았다 입술을 비틀어 보인 안세영은 창가의 의자에 앉아 가늘게 숨을 뱉었다김명천은 전화도 금지시켰으므로 회사나 집에 연락을 할수도 없다 가슴이 답답해진 안세영이 다시 심호흡을 했을 때였다 열려진 문밖에서 김명천의 목소리가 울렸다저녁식사 하십시다김명천이 다시 문밖에 서 있었다이곳에서는 조금 이르게 저녁을 먹습니다아침부터 서둘렀기 때문에 안세영은 하루종일 거의 음식을 먹지 않았다 갑자기 배가 고파졌으므로 안세영은 잠자코 방을 나섰다 김명천과 함께 2층 계단을 내려와 아래층 식당으로 들어섰을때 고려인으로 보이는 동양인 중년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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