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어른거렸다 기 대감은 어디 계시오 이재만이 턱으로 불에 덮인 법당 쪽을 가리켰다 저기 조금 전까지 나하고 같이 계셨소이다 그렇다면 힐끗 이재만을 바라본 왕창국이 말을 멈켰다 앞을 가로막는 위사를 단칼에 벤 윤의충은 안으로 들어섰다 불길이 옷자락을 태웠고 불에 탄 기둥이 발치에 떨어졌다 내실 안이다 이미 위사들은 활뿔이 를어졌고 앞쪽은 비어 있었254 대영웅 다 그가 다시 한 걸음 발길을 내디던 순간이다 불길과 함께 옆쪽으로 번적이는 칼및이 드러났다 이미 윤의충 의 어깨 덧옷이 잘려졌고 두 번째 칼바람이 날아들었다 사극이 다 머리를 플어 헤친 그의 모습도 악귀나 다름이 없다 윤의충은 불덩이 속으로 뛰어들었다 목표는 기대원이다 뒤쪽을 다시 사극의 칼날이 스치고지나갔다 방은 비어 있었다이미 질식해 죽은 두 여자만이 쓰러져 있을 뿐이다 이를 악문 윤의충은 눈을 부릅떳다 놓친 것이다 놈은 이미 손 밖으로 벗어났다 01놈 사극이 짧은 기합 소리와 함께 그의 등을 곧장 필러왔다 불길 속을 그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윤의충이 칼등으로 그의 칼날을 막았다 시체 같은 모습이었으나 사극의 완력은 막강했다 와락 부딪치듯 다가왔으므로 얼굴이 바로 몇 치 앞이다 그 순간 윤의 충이 풀썩 웃었다 그리고는 입술이 부풀려지는 것 같더니 입에서 푸른 액체가 품어졌다 으앗 갑자기 사극이 칼을 좌우로 춰두르며 서너 걸음 물러싫다 그리 고는 분주하게 손바닥으로 얼굴을 셋었다 이 이놈이 독기를 이미 그의 한쪽 볼이 시퍼렇게 변색되어 있었다 사극이 칼을 고쳐 쥐었을 때 이미 윤의충은 보이지 않았다 불이 붙은 기둥이 떨어져 내렸으므로 사극은 몸을 날려 밖으로 뛰었다 지독한 놈 사극은 이를 갈았다 그는 자신의 온몸에 소름이 돋아나 있는 암투 255것을 알았다 얼굴의 상처는 가죽을 벗기면 된다 그는 몸을 날려 담장을 넘었다 수십 년 대륙을 횡행 했지만 이런 괴물은 처음이 다 온몸이 암기 덩어리인데다 독기에 면역이 되었고 종잡을 수가 없는 것이다 땅에 발을 디딘 그는 커다랄게 진저리를 쳤다 놈은 과연 악귀였다 다음 날 오후 왕은 청정에서 기대원과 마주 보고 앉아 있었다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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