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과 함께 황제께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드리오nb

들과 함께 황제께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드리오 몽골왕은 일어서시오 말에서 내린 이반이 부드럽게 말했다 같이 청으로 들어가십시다 신이 명을 따르겠소이다 일어선 쟈무르칸이 허리를 굽혀 보이더니 이반의 뒤를 따라 왕궁 안으로들어섰다 이미 왕궁은 철기군에 의해 점령되어서 곳곳에 친위군이 도열해서 있었으며 지금도 무장이 해제된 몽골군이 밖으로 끌려나가고 있다 이반은 어제까지만 해도 쟈무르칸이 앉았던 왕좌에 앉았고 쟈무르칸은 신하들과 함께 단하에 자리잡았다 그러나 왕조의 종말을 맞는 쟈무르칸의 표정은 의외로 평온했다 그대는 오늘 중으로 타베성으로 떠나도록 하라 그대를 따르는 신하도동행할 것을 허락한다 이반이 정색한 얼굴로 쟈무르칸을 보았다 그리고 나에게 틈이 보인다면 가차없이 도전해 보도록 하라 폐하 신은 맹세를 지킬 것이옵니다 당황한듯 쟈무르칸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신은 대금국의 신하로서 여생을 마칠 것이옵니다 이반이 잠자코 머리만을 끄덕였으므로 쟈무르칸은 힘겹게 일어나 물러나갔다 이로써 한때 몽골 대초원을 장악했던 오이라트 왕조는 무너졌다 또한 타타르까지 정복한 대금의 영토는 명의 북방에 거대하게 자리잡았으니가히 동방대국의 면모를 갖추었다 폐하 투항한 몽골군으로 3개 군단을 편성할 수 있소이다 군사 허도행의 말이 청안의 들뜬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다 몽골군의 군마가 52만필이나 되오니 기동력이 더 향상되겠습니다 봄이 될때까지 전력을 보강하고 서역에 대한 정보를 더 갖추도록 한다 정색한 이반이 신하들을 둘러보았으므로 청안은 조용해졌다 서역땅은 넓고 왕국만 해도 수십개가 넘는다 그곳의 지리와 풍습 언어와 군세까지 샅샅이 알아야 할 것이다 곧 떠나보낼 것입니다 허도행이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봄까지는 준비를 마치겠소이다 대금의 전력은 지금 당장이라도 명을 유린할 수도 있었으나 이반의 시선은 서쪽으로 향해져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익은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것과도 같다 승전의 분위기에 들뜬 군사들의 떠들석한 소음이 왕궁 안에까지 들려오고있었다 군사들에게는 술과 고기가 배급되었으며 상급으로 금자가 나눠졌기때문이다 그러나 백성들의 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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