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낫지 않을까요 그래야 경찰에 가셔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요 그럴 필요없어요 머리를 저은 이지현이 다시 쓴웃음을 지었다 JO2 불야 그리고 그 사람과 연락할 길도 없습니다 방법이 있을 겁니다 유영덕은 적극적이었다 그에게는 그 돈이 어떤 돈이냐는 것보 다 텐진공장 건설이 우선이었다 고광도 씨 집에 연락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그 사람도 수배중이지만 연락이 닿을지도 모릅니다 경찰이 확인해 주겠지요 결심이 선 듯 이지현이 곧은 시선으로 유영덕을 바라보았다 다시는 그쪽 사람들과 연루되기 싫습니다 소름이 끼쳐요 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리더니 여직원이 들어섰다 여직원의 뒤 를 정복 경찰관 한 명과 두 명의 사복이 따랐다 사장님 경찰에서 여직원이 당황한 표정으로 이지현을 바라보았다 급한 일이라면서 마악 회의중이신 것 같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복차림 하나가 한 걸음 다가섰다 이지현 씨 영장을 가져왔습니다 변호사한테 연락하시고 같 이 가시지요 그가 내민 영장을 받아든 것은 유영덕이다 영장을 훌어본 유영 덕이 이지현에게로 머리를 돌렸다 난감한 얼굴이었다 주덕봉의 심부름을 왔다는 박상구가 돌아간 지 3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것 이다 가십시다 이지현에게 다가선 사내가 표정없는 얼굴로 말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앉아서 이야기할 분위기가 못 되는 사 람이라서요 자 어서 제가 따라가지요 유영덕이 말하자 사내가 명함을 내밀었다 서초경찰청 조사과 안덕수 형사올시다 따라오셔도 상관없습니다 우리야 이지현 씨만 데려가면 되니까요 유영덕이 이지현을 바라보았다 변호사하고 상의해서 곧 가겠습니다 사무실에서 동분서주하던 유영덕이 이지현의 실종을 안 것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었을 때였다 이지현이 형사들과 나간 지 1시 간쯤이 지난 후였다 그가 서초경찰청 조사과의 안덕수 형사에게 전화를 하자 안덕 수는 이지현이 도대체 누구냐고 되묻는 것이었다 그러고나서 곧 변호사가 전화를 걸어왔는데 법원에서는 이지현의 영장을 발급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유영덕은 한동안 멍한 얼굴로 서 있었다 이 지현은 또다시 납치당한 것이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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