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펴고 서대식을 노려보았다nbs

어깨를 펴고 서대식을 노려보았다 너는 내가 소외당했다고 생각하는 거냐 아닙니다 대장님 대장님은 배신당하신 겁니다 그 순간 이철우가 집어 던진 술잔이 서대식의 얼굴을 스치고 벽에맞아 부서졌다 건방진 놈 보자보자 하니까 끝없이 기어오르는구나 저뿐만이 아닙니다 남아 있는 일곱 사람 모두가 똑같은 생각입 끝없는 도피 41니다 대장님은 싸움의 전면에 내세워진 척후입니다 제물이기도 하지 요 이철우가 술병을 움켜쥐고는 그것을 내려다보았다 서대식이 말을 이었다 지금 대장님은 모든 오해가 풀린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김원국의 업체들을 관리하기에 아직 시기가 이르다면 다른 사업체를 세워 일 을 맡길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되었다 술병을 들어 입으로 가져가며 이철우가 말했다 이제는 화난 듯한 표정도 아니다 난 곧 운수 회사를 하나 맡게 될 거다 왜 커다란 회사야 그리고 조직과는 결별하게 되시겠지요 그까짓 운수 회사 하나를 받으신단 말입니까 어떤 놈은 수십 개 아니 세금을 전국의 수천 개 업체로부터 거둬 들이는 위치가 되 었는데 말입니다 곧 달라질 거야 안정태는 내 대역일 뿐이다 그리고 다시 한모금 위스키를 삼킨 이철우는 입을 벌리고 더운 김을 뱉어냈다 나는 그런 큰 욕심은 없다 주역은 단장이었고 그 이상의 주역도있어 난 맡겨진 일만을 해왔고 주어진 것만을 받는다 상관에게 충 실하고 그 권위를 넘보지 않는단 말이다 42 밤의 대통령 제2부 3 단장님과 안정태가 대장님을 견제하는 이유는 뭡니까 회의에 참석하신 적도 없고 요즘은 만나시 지도 않지 않습니까 이철우는 술병을 내려놓고 조그맣게 머리를 저었다 얼굴에 쓴웃 음을 지은 그는 지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제 그만해라 난 배신당하지는 않았다 단장님과 안정태가 날 견제할 이유도 없어 이유가 있을 겁니다 대장님 서대식도 지친 표정으로 어깨를 늘어뜨렸다 제가 납득이 안되어서 그럽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대장님이 외톨이가 되어 가는 이유를 말입니다 승용차에서 내린 정기욱이 희빈 살롱의 안으로 들어서자 영업부장인 강용수가 허겁지겁 달려나왔다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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