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간판 옆에 서 있는 사내를 가리켰다 이 새끼 어디서 본 놈 같단 말이오 11시가 넘어 있었지만 영업하는 음식점이 왜 많아서 행인들도 끊이지 않고 지나갔다 사내는 담배를 피워물고 있었는데 상반신 은 그늘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간혹 화면에 아는 얼굴이 나타날 때가 있었으므로 오복수가 몸을 돌렸을 때 박철기가 소리쳤다 나왔다 알았다 사내는 상점의 처마 그늘에서 나와 상반신이 드러나 있었다 이 새끼 관악경찰청에서 날 잡아넣은 놈이야 맞아 배형사 긴장한 오복수가 사내를 노려보았다 관악경찰청 형사라구 아니작년에 그만두고 어느 회사에 들어갔다고 합디다 무슨 경비 회산데 그런데 저 새끼가 왜 저기에 있지 팔짱을 진 오복수가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신준이 조태홍의 전화를 받은 것은 그로부터 20분쯤이 지나서 였다 조태홍은 흥분해 있었다 형님쓱 보니까놈들이 백 명도넘게 깔려 있습니다 아쭈길 도 막을 채비가 되었고 무슨 특공작전을 하는 것처럼 길 건너편 주차장에 BPP의 차량 10여 대가 주차되어 있다니 BfPP의 전면공격이다 조태흥은 오복수의 연락을 받고 빌딩 옥상 에서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는 중이었다 도대체 이 새끼들이 왜 우리를 치려는 것일까요 아마 의뢰를 받았겠지 김인재일 것이다 그러자 조태흥이 소리쳤다 형님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래서 애들을 불러모으는 중인7112 그가 소리치듯 말을 이었다 사무실에 있는 애들하고 연락이 돼 있으니 치고 나오라고 하 겠습니다 우리는 밖에서 치고 치고 빠져나오라고 해라 그리고는 흩어져 이해가 안 가는 듯 조태홍이 잠자코 있었으므로 신준이 차근차 근 말했다 놈들 목적은 뻔해 그러니 너하고 간부급만 피하면 싸움은 이 루어지지 않는다 애들은 다시 모을 수가 있고 놈들이 애들을 잡는다고 해도 곧 풀어줄 거다 애들은 아무것 도 모르니까 하지 만 형님 1 쓸데없는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 자르듯 말한 신준의 목소리가 다시 부드럽게 변했다 간부급만 데리고 역삼동으로 가 창갑이더러 기다리라 할 테 니 까 수화기를 내려놓은 신준이 강재진을 바라보았다 조태홍이 운이 좋았어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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