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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얗게 부서지면서 손이 불쑥 들어왔고 안쪽에서 문이 열렸다 서울외 밤 297던져지듯 안으로 들어선 사내가 우선 자동차의 키를 뽑았다 어서 내려 새끼야 천광호가 반항할 겨를도 없이 뒤쪽으로도 사내 한명이 들어섰 다 이를 악문 천광호는 눈을 감았다 그러나 아직도 핸들은 놓지 않고 있었다 술이나 한잔 할까 차에 오른 김한이 묻자 오석흥이 머리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한잔 사주쇼 너도 술깨나 좋아하는 모양이군 핸들을 쥔 오석홍은 차도로 들어섰다 그들의 차는 옆건물의 지상주차장에 세워놓았던 것이다 시간이 늦었으너 호텔에서 마시는 것이 낫겠다 혼자소리처럼 말한 김한이 그를 바라보았다 칼튼호텔로 오석홍은 핸들을 꺾었다 김한의 숙소는 타워호텔이었다 칼튼 호텔은 금방이었다 호텔에 들어선 김한이 프런트에서 열쇠를 받 아쥐는 것을 본 오석홍은 그가 이곳에도 투숙하고 있는 것을 알았 다 빈 엘리베이터에 오른 김한이 그와 시선이 마주치자 빙긋 웃 었다 시골에서 올라오신 부모님한테 방에 들어가서 전화부터 하도 록 해 오석흥이 퍼뜩 시선을 들었다가 따라 웃었다 신경써 주셔서 고맙구만요 298 유라시아의 꿈 언제부터인가 그는 고분고분해져 있었다 방으로 들어서자 오 석홍은 김한이 시킨 대로 집에 전화부터 했다 전라도 고흥에저 양계장을 하고 있는 부모가 상경한 지 사흘째였다 전화를 마쳤을 때 김한은 탁자 위에 술과 안주를 벌여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가 잔을 들었다자 건배 무엇에 대한 건배지요잔을 따라든 오석홍이 묻자 김한이 정색을 했다사업을 위해서야 무슨 사업 인데요한 모금에 술을 삼킨 김한이 턱으로 방구석에 놓인 방을 가리켰다 알루미늄 가 돈 버는 사업 오석홍이 술을 삼켰다 좋습니다 돈 버는 일이라면 나하고 같이 일할 테냐 한 달에 얼마를 주실 건데요 한 달에 얼마를 버는데 직원 네 명 월급 주고 사무실 임대료에 관리비 내 몫까지 합 해서 1천5백은 벌어야 김한이 머리를 1덕였다 준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 그러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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